일본 엔화 약세, 추가 인상 언급한 연준 인사, 외환당국 개입

일본 엔화 약세, 추가 인상 언급한 연준 인사, 외환당국 개입
일본 엔화 약세, 추가 인상 언급한 연준 인사, 외환당국 개입

일본 엔화 약세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상방이 우위이다. 추가 인상 언급한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달러/엔 환율 변동성은 확대 중이다.

1. 일본 엔화 약세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상방 우위

전일 달러/원 환율은 완화적 FOMC와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위험선호심리로 인해 장 초반 1,350원대 초반에서 출발했음. 하지만 이후 1,350원대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 낙폭이 축소, 지난 주 3일 종가 대비 2.7원 하락한 1,360.1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최근 고용지표 둔화로 인한 위험선호에도 불구하고,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에 전일 종가 대비 0.85원 소폭 하락한 1,357.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약세를 지속 중인 일본 엔화와 닐 카시카리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한 달러 강세에 1,3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됨. 또한 1,350원대 부근에서 유입되는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됨. 다만 최근 미국 핵심 경제지표 (고용, PMI)가 둔화되었고,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선호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환율 상승 폭도 크지는 않을 전망됨.

2. 추가 인상 언급한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 강세

전일 미 달러화는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강세를 나타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26% 상승한 105.38pt를 기록함. 연준 내 매파적 인사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최근까지 양호했던 미국 경제 상황을 두고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발언함. 또한 3%대의 물가상승률이 고착화될 경우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금리인하 기대를 일부 퇴색시킴.

다만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는 닐 카시카리의 발언은 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음. 미국 국채금리는 완화적이었던 5월 FOMC 결과와 4월 고용 둔화를 소화하며 장단기 모두 하락함. 특히 10년물 금리는 4.5%를 하회함. 뉴욕증시는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위험선호 약화에 혼조세를 나타냄.

3.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달러/엔 환율 변동성 확대

최근 달러/엔 환율의 변동성이 커진 양상임. 지난 주 달러당 160엔까지 급상승했던 엔화 환율은 152엔까지 급락, 현재는 154엔 수준에서 등락 중임. 이처럼 변동성이 확대된 이유는 일본 BOJ의 추가 긴축에 대한 기대가 약해져 엔화 약세 압력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이 나타났기 때문임. 아직까지는 개입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으나, 매영업일 발표되는 BOJ의 ‘당좌예금 증감 요인과 금융조절’에 따르면 약 8조엔 (517억 달러) 정도의 엔화 매수 개입이 나타났던 것으로 추정됨.

달러/엔 환율은 최근 달러 약세 흐름과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다시 160엔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됨. 하지만 BOJ의 추가 긴축 기대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기에도 시기상조라는 판단. 당분간 달러/엔 환율은 엔화 약세 압력과 당국 개입 사이에서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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