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고점 부담과 금리 반등, 증시의 단기 급등 논란

뉴욕증시의 고점 부담과 금리 반등, 증시의 단기 급등 논란
뉴욕증시의 고점 부담과 금리 반등, 증시의 단기 급등 논란

뉴욕증시의 고점 부담을 겪고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2024년 첫 거래에서는 금리의 반등과 증시의 하락으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 국채 금리의 낙폭이 과대로 인식되고 증시의 단기 급등에 대한 논란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민감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 뉴욕증시의 고점 부담과 위험선호 심리 약화에 환율 상승

전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역외환율이 큰 폭 상승한 영향에 개장부터 5원 이상 상승 출발한 가운데 국내 채권이 약세를 보이고 역외에서 중국 위안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에 따라 장중 상승세를 지속, 종가는 12.4원 급등한 1,300.4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뉴욕증시의 차익 실현에 따른 조정과 미 국채 금리 반등, 달러화도 강한 흐름을 보임에 따라 전일 종가대비 11.9원 급등한 1,310.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 달러화의 강세와 역외환율의 큰 폭 상승으로 1,31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국채 금리의 낙폭 과대 인식과 뉴욕증시의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 양상이 위험선호를 약화시킴. 금주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 및 미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있어 경계심리는 지속될 전망. 하지만 심리, 수급 등에 원화도 약세 폭이 커짐에 따라 추가 약세보다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2. 24년 첫 거래에 금리 반등과 증시 하락에 달러 강세

전일 미 달러화는 2024년 첫 거래가 시작되며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90% 상승한 102.23pt를 기록함. 새해 첫날부터 미국 국채 금리가 단기와 장기에서 모두 상승하고,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함. 금리 반등은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채권 매도로 추정되며, 뉴욕증시 하락 역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판단됨. 전일 발표된 미국 12월 글로벌 PMI 제조업 지수의 수정치는 48.2에서 47.9로 하향 조정되었고, 미국 11월 건설지출 역시 전월 대비 0.4% 증가로 예상치 0.6%를 하회함. 4일 새벽 공개될 미 연준의 12월 FOMC 의사록에 대한 경계심리와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역시 경계감이 지속됨. 위험회피심리로 국제유가 역시 하락, 배럴당 70.38달러에 마감함.

3. 미 국채 금리의 낙폭 과대 인식과 증시의 단기 급등 논란

2024년 뉴욕증시는 첫 거래일부터 조정 양상을 보임. 다우산업지수와 S&P500 지수, 나스닥지수 등이 일제히 하락함. 지난 2023년 12월 29일 마지막 거래일에도 조정을 보여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추정됨. 지난 2023년 11월부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약 100bp 급락한 반면 S&P500 지수는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강하게 작용함.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채권과 주식이 동반 매수 심리가 금리와 증시의 차이를 더욱 확대시킴.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이후 미국 정부와 연준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이 금융시장에도 유입되어 채권과 주식 모두 강세를 보였으나, 2022년부터 연준의 긴축 선회와 강한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채권 매도, 주식도 조정을 보임. 2023년에도 채권은 조정을 보인 반면 주식은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나,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는 의문. 시장은 보다 강한 성장세를 확인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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