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에 국내 증시 반등,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뉴욕증시 상승에 국내 증시 반등,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뉴욕증시 상승에 국내 증시 반등,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뉴욕증시 상승에 국내 증시는 반등이 예상되며, 환율 상승폭은 축소됐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이며, 애플 등 기술주의 상승이 주목되었다. 달러는 강보합을 유지하고,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증시와 환율 동향을 주시하며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 대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1. 뉴욕증시 상승에 국내 증시 반등 예상, 환율은 상승폭 축소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엔화 약세와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하여 소폭 상승 출발한 가운데 국내 증시 반등과 역외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전일 급등에 따른 매도 물량 등에 하락, 종가는 4.50원 하락한 1,339.7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양호했으나 국채금리가 혼조세를 보였고,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상승에 반등하며 위험회피가 완화, 전일 대비 0.95원 하락한 1,336.5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단기 급등한 환율 부담과 역외에서 환율 하락,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선호 등을 반영하여 1,330원대 중후반으로 낮아질 전망. 미국 금리인하 기대는 더 낮아졌으나 미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달러화 강세도 주춤해진 양상.

전일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반등세가 예상됨. 환율이 17일 갭 상승하여 금일은 갭을 메우는 하방 흐름을 보일 전망임.

2. 미 국채 금리 혼조와 애플 등 기술주 상승, 달러는 강보합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07% 상승한 103.46pt를 기록함. 전일 발표된 미국 12월 주택착공건수는 연가 146만 건으로 예상치 142만 5천 건을 상회함.

다만 전월치보다는 4.3% 감소함.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8만 7천 건으로 예상치 20만 5천 건을 크게 하회함. 전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확인됨.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인하는 맞지만 시기는 3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는 소폭 하락, 장기금리는 상승했으며, 재무부의 10년물 물가연동채는 1.8%에 발행됨. 뉴욕증시는 애플 등 기술주의 반등에 상승했으며, 국제유가 역시 전일보다 2% 이상 반등함.

3.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폭 축소는 금리인하 기대를 여전히 반영

최근 연준 인사들은 시장이 과도하게 금리인하를 반영하지 말 것을 언급함. 전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파월 연준 의장 등도 시장이 성급하게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함. 이러한 가운데 미국 국채의 기간별 금리는 계속 낮아지고 있음.

장기금리에 이어 단기금리도 하락,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차이인 장단기 금리차는 최대 100bp 가까이 역전되었으나, 최근 20bp 내외로 좁혀짐.

금리차 역전 폭의 축소는 장기금리의 상승보다 단기금리의 하락에 기인, 이는 시장이 금리인하를 여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함.

2년물 단기 국채 금리는 4.3%이며, 장기 10년 금리는 4.1% 수준을 기록, 만약 연준이 금리를 실제로 인하하게 된다면 단기 금리가 더 가파르게 하락하여 장단기 금리차는 다시 정상화될 것. 다만 이 과정에서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는 커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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