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미국 FOMC 회의, 달러 강세 지속

뉴욕증시 상승
뉴욕증시 상승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한국의 2분기 성장률 개선이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기침체 우려의 완화로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로 경제에서는 침체 위기가 고조되어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 달러/원 환율, 뉴욕증시 상승과 한국 2분기 성장률 개선에 환율 하락

전일의 달러/원 환율은 미국 FOMC 회의 등 경계심리와 달러화의 반등에 개장은 상승 출발했지만, 국내 증시 상승과 중국 정부의 위안화 절상 고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출회 등에 하락 전환하여 마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종가는 3.50원 하락한 1,279.9원에 이르렀습니다. NDF 역외환율은 미국 경제 상황이 양호한데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의 완화와 뉴욕증시 상승 등으로 전일 종가 대비 0.40원 상승한 1,278.0원에 호가되었습니다.

금일의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 상승 폭이 크지 않았으며, 한국 2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경기회복 기대 등에 따라 1,2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는 미국, 유로, 일본 등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시장은 기대와 관망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은 한국 경제와 원화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2. 미국 FOMC 회의 앞두고 경기침체 우려 완화, 달러 강세 지속

전일 미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지만, 유로화 및 영국 파운드화 등에 대해 강세를 기록하며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30% 상승한 101.39pt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FOMC 회의를 앞두고 전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S&P 글로벌에서 발표한 7월 미국 PMI 제조업 잠정치는 49.0으로 예상치 46.2를 상회하였습니다.

반면에 유로존 7월 PMI 제조업 지수는 42.7로 전월치 43.4를 하회하였습니다. 미국의 물가 둔화와 실물경기는 비교적 양호하다는 점에서 전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다우산업지수는 11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금주 FOMC 회의에서는 한 차례의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은 30% 미만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유로존 경제는 부진하며 ECB 역시 추가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유로화의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미국 경제보다 유로 경제의 침체 위기 고조, 유로화 약세

전일 발표된 글로벌 PMI 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유로지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이 전월 및 예상치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로지역 7월 PMI 제조업 지수는 42.7로 전월치 43.4를 하회하며 기준치 50을 12개월 연속 하회하였습니다. 서비스업 지수 역시 51.1로 전월치 52.0을 하회하였습니다.

기준치는 아직 상회하고 있으나 상승세는 빠르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로지역의 경제가 더욱 부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PMI 제조업 지수는 49.0으로 3개월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서비스업 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제조업 업황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경제가 유로 경제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고, 유로 실물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로 ECB의 7월 이후 추가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유로화는 최근 수일 동안 달러 대비 약세를 보여왔으며, 금주에는 미국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되고 차주에는 유로존 2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러한 양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환율 시장에서는 다양한 변수들이 교차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특히 미국과 유로지역의 경제 상황 및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변동과 세계 경제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투자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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