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긴축, 유로는 금리인상, 미 연준의 두 차례 인상

미국의 긴축 막바지 인식과 위험선호 지속에 환율 하락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미국은 동결, 유로는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급락하고 있고 미 연준의 두 차례 인상 시사에도 시장은 한 차례 인상만 반영했습니다.

미국의 긴축, 유로는 금리인상, 미 연준의 두 차례 인상
미국의 긴축, 유로는 금리인상, 미 연준의 두 차례 인상

 

달러/원 환율, 미국의 긴축 막바지 인식과 위험선호 지속에 환율 하락

지난 전일의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해석이 덜 매파적으로 이루어지고, 또한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고 중국 위안화도 약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은 반등하였고, 최종적으로는 2.0원 상승한 1,280.5원에 마감하였습니다.

NDF 역외환율은 유럽 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결정과 추가 인상 가능성으로 미국과 유럽의 금리차가 축소되는 전망, 유로화의 강세, 그리고 뉴욕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10.3원 급락하여 1,268.0원에 호가되었습니다.

금일의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회의 종료, 미 달러화의 약세, 역외환율의 급락 등의 영향으로 1,26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인식과 유럽에서는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달러화보다는 유로화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증시 상승 등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약세로 인해 원화의 강세는 다소 제약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환율 하향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환율의 흐름을 결정하게 됩니다.

예상대로 미국은 동결, 유로는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급락

지난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며,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84% 급락하여 102.15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이후, 기준금리가 시장 예상대로 동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두 차례의 금리인상을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한 차례 인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반면, 유럽 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예상대로 한 차례의 금리인상이 이루어졌으며,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로의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고, 결과적으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로 강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 연준의 최종 목표금리는 7월 인상으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또한, 전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상회하였지만,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였고,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 역시 3%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이런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환율의 흐름을 결정하였습니다.

미 연준의 두 차례 인상 시사에도 시장은 한 차례 인상만 반영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연말 목표금리를 5.60%로 제시하였으며, 이는 지난 3월의 전망치보다 0.50%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이런 결정은 연말까지 0.25%포인트씩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연준이 두 차례 인상보다는 한 차례 인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페드 워치에서는 7월의 금리 인상 확률을 67.0%로 예상하며, 동결 확률도 33.0%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한 9월과 11월 회의에서는 5.50%의 목표금리를 예상하며, 이는 7월 인상 이후에는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7월 회의는 7월 말에 있을 예정이며, 그 다음 회의는 9월 중순에 있을 것입니다. 9월이면 물가는 더 낮아질 것이고, 고금리와 금융 여건의 긴축으로 인해 실물경제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이유로 9월 이후에는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하였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환율의 흐름을 결정하였습니다.

 

환율 및 수출 수입 역학, 정책적 시사점 및 비즈니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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