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도 강세, 자동차파업 종료

미국 11월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도 강세, 자동차파업 종료
미국 11월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도 강세, 자동차파업 종료

미국 11월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며,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에서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신규 취업자 수와 낮아진 실업률이 기록되었습니다. 자동차노조 파업 종료 영향으로 고용이 증가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되며 추세적으로는 고용 수요의 둔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은 FOMC 회의와 달러의 강세에 경계심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1. 달러/원 환율, 미국 고용 호조와 FOMC 회의 경계 등에 다시 환율 상승

최근 달러/원 환율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긍정적인 고용 상황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리 등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8일, 일본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 전환 가능성과 강력한 엔화 상승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는 국내 증시의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 증가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이어갔고, 결국 18.5원 하락한 1,306.8원에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비거주자 달러 선물환(NDF) 환율은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았고,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등이 영향을 미쳐 8일 종가 대비 10.95원 상승한 1,315.7원에 호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의 달러/원 환율은 NDF 환율이 10원 이상 상승함에 따라 1,310원대 중반에서 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고, 이번 주 예정된 연준의 FOMC 정례회의 등 큰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경계심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었고, 뉴욕증시의 상승과 일본 중앙은행 회의에 대한 기대심리가 계속되고 있어 환율의 급등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미국 11월 고용지표 호조로 국채 금리 상승, 달러도 강세

지난 8일, 미국 달러는 미국 11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았던 결과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지수는 0.38% 상승하여 103.98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199,000명으로, 이는 전월의 150,000명과 예상치인 185,000명을 모두 넘어섰습니다. 실업률은 3.9%에서 3.7%로 감소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상승하여 예상치인 0.3%를 뛰어넘었습니다.

더불어, 12월 미국 미시간대학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69.4로, 예상치인 62.0보다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3%에서 3.1%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11월의 고용 증가는 주로 자동차 노조의 파업 종료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되었습니다. 미국의 고용 상황이 좋아진 점은 FOMC 회의가 다시 매파적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였고, 이는 미국 국채의 금리 상승과 뉴욕 증권 거래소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도 다시 70달러를 회복하였습니다.

3. 미국 11월 고용 호조는 자동차파업 종료 영향, 추세는 둔화

8일 발표된 미국 11월 고용 통계는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비농업 부문에서는 신규 취업자 수가 199,000명으로 증가하여 전월 수치와 예상치를 모두 넘어섰습니다. 민간 부문에서는 취업자 수가 150,000명 증가하여 전월 대비 65,000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자동차 파업이 종료된 영향으로 30,000명의 취업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월에 자동차 부문에서 30,000명의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로, 약 한 달 만에 자동차 업종에서 큰 폭의 취업자 수 증가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서비스업에서도 26,000명의 취업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소매업에서는 38,000명의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정부 지원 하에 있는 보건 및 의료, 레저 및 병원 업종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의 평균 취업자 수는 237,000명으로, 여전히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12월에는 이러한 일시적인 요인이 상쇄되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주 발표되는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실업자 수도 증가하며, JOLTs 구인 건수가 감소하는 등의 요인을 고려하면, 미국의 고용 수요는 추세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 상승, 미국 FOMC 회의, 달러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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